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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동염이 무엇인가?
사람 얼굴의 뼛속에는 몇 개의 비어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부비동이란 코 주위의 얼굴 뼛속에 있는 빈 공간을 합니다. 공간은 머리 뼛속에 있는 뇌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콧속과 연결이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집니다. 부비동염은 이러한 부비동이라는 빈 공간에 세균,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의미합니다. 부비동염은 흔히 축농증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부비동염은 증상과 기간에 따라 급성 부비동염과 만성 부비동염으로 구분합니다.
부비동염의 원인
부비동(코 주위의 얼굴 뼛속에 있는 빈 공간)은 숨 쉬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합니다. 부비동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콧속과 연결됩니다. 이를 통해 콧속이 환기되고 부비동 내의 분비물이 자연스럽게 콧속으로 배출됩니다. 부비동염은 이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여 콧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부비동염은 급성과 만성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급성 부비동염은 대개 감기의 후기 합병증으로 발생합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급성 부비동염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거나 급성 염증이 반복될 경우에 생깁니다. 구조적 또는 생리적인 이상이 생겨 부비동 분비물이 잘 배설되지 않으면 세균 감염 및 염증이 발생하여 점막이 붓고, 이는 부비동의 자연공을 더욱 폐쇄시켜 증상의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급성 부비동염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 만성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비동염의 증상
기본적으로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얼굴 통증,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후비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더 진행되면 후각감퇴, 두통 및 집중력 감퇴 등을 호소하고, 중이염이나 기관지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기관지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콧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유발하기도 한다. 질환이 더 진행되면 후각 감퇴, 두통, 집중력 감퇴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부비동염이 장기화 될 경우에는 기관지염, 천식, 뇌수막염, 골수염, 시신경염, 실명, 안와 농양, 경막하농양, 뇌농양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만성 부비동염의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에는 주로 경구용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추가로 비강 점막의 부종을 감소시키는 혈관수축제를 사용합니다. 혈관수축제는 만성 부비동염으로 인해 좁아진 부비동 자연공을 넓혀서 부비동의 환기와 배액을 용이하게 해 줍니다. 스테로이드제제는 부비동 자연공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부종을 감소시킴으로써 그 입구를 넓힙니다. 보조 치료 방법으로 생리 식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법이 있습니다. 이는 분비물에 의한 가피 형성을 억제해 줍니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부비동염의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치료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연공을 통한 부비동의 배액과 환기 유지입니다. 둘째, 발병의 선행 요인인 비강 내 구조적 이상을 제거하거나 교정하는 것입니다. 셋째, 부비동 점막의 병변이 비가역적이라면, 부비동 점막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비동 내시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일부 환자에게는 풍선카테터 부비동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전에 부비동의 염증을 치료함으로써 분비물의 배액을 막는 자연공의 점막 부종을 줄이고, 부비동에 저류된 분비물의 배액을 촉진합니다. 섬모의 기능을 촉진하고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 자연공의 소통을 유지시킬 수 있는 내과적인 치료를 선행해야 합니다. 현재는 부비동 내시경수술이 보편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정밀한 수술 및 처치가 가능해졌고 높은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세수할 때 식염수로 코 세척을 시행합니다. 손바닥, 주사기, 코 세척 기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을 콧속으로 흘러 들어가게 하여 목으로 나오게 하고, 삼키지 말고 뱉는 방법으로 세척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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